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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다시 돌아온 반값 치킨 논쟁...소비자들의 선택은? / YTN

2022-08-18 306 Dailymotion

치킨 한 마리에 6,990원. <br /> <br />한 대형마트가 내놓은 초저가 치킨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치킨 가격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. <br /> <br />저렴한 치킨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이 상품은 40여 일 동안 32만 마리가 팔렸는데, 1분에 5마리씩 팔린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인기가 치솟자 심지어 갓 튀긴 초저가 치킨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되판다는 글까지 올라올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게 되자, 다른 대형마트들도 앞다퉈 반값 치킨을 내놓으면서 치킨 경쟁은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대형마트의 반값 치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12년 전, 롯데마트가 당시 프랜차이즈 치킨의 반값에도 못 미치는 5,000원짜리 반값 치킨을 출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생존권을 위협한다. 골목상권 침해다. 등등 반발이 나오면서 일주일 만에 판매가 중단된 바 있죠. <br /> <br />하지만 그 때와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치킨값이 2만 원정도로 그때보다 비싸고, 배달료까지 붙다 보니, 고물가에 허덕이던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또 대형마트 매장마다 50개 미만으로 한정 판매를 하기 때문에 골목상권 타격이라는 주장도 힘이 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지금은 원가 논쟁이 더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왜 같은 닭인데,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느냐 하는 것이죠. <br /> <br />현재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후라이드 단품 가격입니다. <br /> <br />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? 프랜차이즈 치킨 업주들은 가성비 치킨과 단순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프랜차이즈 업계는 일단 품질 면에서 다르다고 주장하는데요. <br /> <br />프랜차이즈 치킨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올리브유, 해바라기유 등 단가가 높은 식용유를 사용하지만, 대형마트는 일반 식용유를 사용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마트 치킨의 경우 진열 상품을 다시 데워 먹다 보니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, 갈비맛, 마늘맛 등 다양한 메뉴 선택도 제한된다는 것이죠. <br /> <br />가격 차이가 나는 데는 유통 구조와 마케팅 비용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는 생닭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매장에서 직접 튀기지만,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본사에서 닭을 잡아서 운송해주고, 여기에 포장 용기, 마케팅 비용 등 본사 마진까지 붙다 보니 가격 차이는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러 가지 면에서 마트와 프랜차이즈는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결국 다양한 맛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181524154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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